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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정신계승 창작문학작(시,생활글,소설)

제     목  계약직 노동자
글 쓴 이  차체1부 박희서 작 성 시 각  2006-07-11 오전 7:45:20
조 회 수   2091 첨부 파일(1개)   만화3.jpg( bytes)

우리는 흔히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부른다.

"자네 나좀 보지" 하면 잘못한게 없는데

웬지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유통기간 지난 유제품처럼 용도 폐기는 안되겠지

맘 한구석 재활용 되기를 학수고대 한다.

이 판국에 죽이면 어떻고 찬밥이면 어떠냐

또 앓는소리 하면 , 그만두지 뭐 말은 쉽지

구제금융 빌미로 신자유주의 광풍은

노동자들에 모두 책임을 전가 시킨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현실로 다가오는 한미 FTA까지

상대적 저임금에 기약없는 내일의 고용불안

열악한 노동조건, 갈수록 지쳐만 가는 영혼과 육체

비정규직이란 꼬리표가 명예가 아닌 멍에가 된 일상

삶의 의욕은 반감되고 비전없는 겹시름만 쌓여간다.

결단코 가난은 되물림 되지 않기를 빌고 또 빌뿐

에이 모르겠다. 내일은 나아질 꺼야 자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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